난청 연령대 30대 이하로 낮아져… “초기부터 보청기 착용해야”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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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필립스보청기 댓글 0건 조회 624회 작성일 21-10-22 11:15본문
▲ 분당서울대병원 17년 경력의 양민석(오른쪽) 원장이 고객과 전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양 원장은 “초기에 제대로 된 보청기를 맞추고 꾸준한 피팅 및 관리를 받아야 착용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필립스더존보청기 제공)
싼 가격만 앞세워 파는 제품 많고 청력 상태와도 맞지 않아 피해 커
방음시설 갖춘 부스서 검사하고 적합 피팅·사후관리로 효과 극대화
지난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젊은 층(12~35세)의 절반에 해당하는 11억 명이 난청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5년 새 난청환자는 40%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난청을 진단받는 연령대가 30대 이하로 낮아지고 있다. 난청이 더이상 노인성 질환이 아닌, 전 연령에 나타날 수 있는 사회적 질환으로 변모한 것이다. 이에 질(質) 높은 청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지원금이 34만원에서 최대 131만원으로 증액됐다. 이로 인해 지급비용 및 지원 건수도 4배가량 증가했으나, 아직도 국내 난청인구대비 보청기 보급률은 10% 미만으로 낮은 수준이다.
필립스더존보청기 분당센터 양민석 원장은 “난청이 진행되면 한 번 손실된 청력은 회복이 어렵다”며 “발생 초기부터 보청기를 착용해 감퇴속도를 늦추는 게 좋다”고 강조한다. 그는 “최근 무선 이어폰의 대중화와 삶의 질 개선으로 보청기 착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다. 하지만 국내에선 아직까지 많은 이들이 보이지 않는 귓속형 보청기를 선호한다”며 “보청기는 의료기기인 만큼 사회적 시선과 형태에 초점을 두기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의 난청 유형에 맞는 보청기를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핵심은 처음부터 제대로 된 보청기를 사야 한다는 점이다.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구입 후 소비자의 만족도가 떨어져 피해사례 또한 상당하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고령자 의료기기 상담건수 1372건 중 보청기가 약 1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집계됐다. 양 원장은 “기본적인 청력검사조차 전문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만 앞세워 판매하는 센터가 많다”며 “이는 청력과 맞지 않는 보청기를 착용한 난청인에게 고스란히 피해로 남는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성공적인 보청기 착용을 위해서는 전문가가 풍부한 경력과 청각전문지식을 갖춘 센터인지 확인해야 한다. 보청기 센터를 방문했을 때 ▲국제표준기준에 부합하는 방음 부스에서 정밀한 청력검사(어음 및 골도검사)를 실시하는지 ▲청력 방음 부스의 캘리브레이션 정기점검을 하는지 ▲검사자가 청각학 학위, 전문 자격증 보유했는지 ▲10년 이상의 풍부한 경력 등이 뒷받침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필립스더존보청기는 분당뿐만 아니라 수원, 판교, 용인, 수지, 과천에서도 많은 소비자가 찾는 전문센터다. 20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 청능사와 청각사로 구성됐다.
분당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국내 다수 대학병원에서 보청기 클리닉 및 기술지원 경력을 가진 전문가에게 신뢰도 높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난청인이 자신에게 알맞은 보청기를 착용하고, 적합 피팅 및 사후관리를 통해 착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필립스더존보청기는 국내 청각전문기업인 ‘더존보청기’와 ‘오티콘 코리아’, 헬스케어 선도기업 ‘필립스’와의 협업으로 새롭게 탄생한 브랜드다. 서울, 일산, 부천, 청주, 춘천, 대전, 광주, 안동, 부산, 제주 등 전국 10개 주요 도시에서 운영 예정이다.
조선일보 메디컬 리포트 (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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